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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후보추천委, 오늘 차기총장 후보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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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28일 결정된다. 새로 임명되는 검찰총장은 다가오는 총선을 관리함과 동시에 박근혜 정부 후반기 검찰 조직을 이끌게 된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ㆍ이하 추천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인사검증 대상자 8명 가운데 3명 이상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을 받은 법무부 장관은 1명을 최종 후보로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절차대로라면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은 11월 중에 마무리 된다. 김진태(63ㆍ연수원 14기) 현(現) 검찰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 까지다.

추천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까지 천거된 인사들의 동의를 받아 8명의 1차 후보군을 선정했고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서류를 추천위에 전달했다.
추천위는 법무부로부터 전해받은 인사검증 내용 등을 바탕으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후보군을 추릴 예정이다.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 김수남(56ㆍ연수원 16기) 대검 차장, 박성재(52ㆍ연수원 17기)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무난히 후보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현직 검사가 아닌데도 후보로 거명돼온 최재경(53ㆍ연수원 17기) 전 인천지검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지도 관심이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차기 검찰총장이 임기를 다 채운다면 2017년 12월 1일까지 검찰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 변호사)는 지난 26일 성명을 내어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에는 지연과 학연을 고려해선 안 된다"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능력을 갖춘 자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변협 회장은 검찰청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으로 추천위에 참여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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