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당연직 5명에는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홍복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추천위 위원장으로는 김 전 장관이 위촉됐다. 김 전 장관은 2013년 채 전 총장의 중도 퇴진 이후 후임을 뽑는 추천위에서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분들을 비당연직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후보로는, 김수남 대검 차장·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이득흥 서울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세 사람 모두 대구·경북 출신이어서 타 지역 인사가 깜짝 발탁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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