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용 갤럭시노트5, 1~3위 석권
LG전자, G4 판매량 감소로 톱10에서 빠져
삼성전자 점유율 80% 육박
3일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가 집계한 9월 3주(9월17~9월23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
전주까지는 LG전자의 G4가 포함돼 있었으나 9월 3주에는 빠지면서 10개 모델이 모두 삼성전자 제품으로 채워졌다.
각 이통사의 모델별 판매량(망 임대 알뜰폰 가입자 포함)을 살펴보면 SK텔레콤용 갤럭시노트5가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LG유플러스와 KT용 갤럭시노트5가 2,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5가 1~3위를 장악했다.
4위는 KT용 갤럭시 그랜드맥스, 5위는 SK텔레콤용 갤럭시S6, 6위는 LG유플러스용 갤럭시A5, 7위는 SK텔레콤용 갤럭시그랜드 맥스, 8위는 LG유플러스용 갤럭시S6가 차지했다.
전주 10위였던 LG유플러스용 갤럭시 그랜드 맥스가 9위를 기록했으며, 전주에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던 KT용 갤럭시S6가 1단계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판매 점유율 측면에서 SK텔레콤이 1.3%P 하락한 40.9%, KT는 0.9%P 상승한 31.2%, LG유플러스는 0.7%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고가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선전하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보다 0.5% 상승한 78.2%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전주 대비 0.4%P 감소한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폰S6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3.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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