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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CJ부회장 "열정이 운명 결정…청년, 적극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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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학생 8000여명 대상 토크콘서트 개최
이채욱 부회장 비롯, 백종원 대표 등 멘토들 강연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열정은 얼마짜리입니까. 열정이 운명을 결정합니다. 스스로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세요"
평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이채욱 CJ 부회장이 청년들의 멘토가 되겠다며 자처하고 나섰다.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뉴스타트' 강연자로 나선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젊음이 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채욱 CJ부회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알베르토 몬디 등이 멘토로 나섰다.

첫번째 멘토로 나선 이채욱 부회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열정이 운명을 결정한다"며 "행운아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원하는 것을 팔아야 한다"며 "열정과 신념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역시 "한국 청년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도전이 부족한 것 같다"며 "자기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꿈을 좇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최근 칠포 세대라는 말이 급속도로 번지는 등 우리 청년들이 힘든 현실에 처해있는 만큼 우리 사회 젊은 세대의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필요했다"며 행사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이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건설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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