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野대표, '보육료 인상' 공언 한목소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일 '보육료 인상'을 한목소리로 공언했다.

이날 오후 김 대표와 문 대표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주최한 '2015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에 함께 참석했다. 두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육교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보육료 인상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여러분의 처우와 근무여건이 개선되려면 가장 먼저 보육료부터 인상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2008년 이래 명목보육료는 거의 동결수준이고, 실질보육료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와 상의해 여러분들 보육료를 반드시 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여러분의 처우와 여건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작년에 1만원을 올린 것은 미안하고 올해는 최소 3만원은 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표 역시 "지난 3년간 동결된 가정어린이집의 보육료 현실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올해 3% 인상된 수준으로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도 양질의 보육도 어렵다. 보육료 현실화를 위해 우리 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당에서 표준보육료를 법제화하는 법안을 제출한 상태"라며 "지난 추경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 168억원을 반영한 것처럼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보육료 인상 및 관련 법안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