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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교단 떠나며 장학금 기탁, 한남대 교수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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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교수(왼쪽)가 김형태 총장(오른쪽)에게 학과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정희 교수(왼쪽)가 김형태 총장(오른쪽)에게 학과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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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한남대는 국문과 강정희 교수와 홍기영 교수로부터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교수는 전일 정년 퇴임식에서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취지의 학과 장학기금을 김형태 총장에게 전달했다.

제주도에서 출생해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 동 대학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 교수는 지난 1981년 3월 한남대 국어국문학과에 임용된 이래 34년 6개월간 강단에서 후학양서에 매진해 왔다. 또 최근 13년간은 한국어학당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같은 해 3월 영문학과에 임용된 홍 교수도 34년 6개월간 대학에 봉직하면서 문과대학장과 학생복지처장, 사회문화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을 보태왔다. 또 ‘셰익스피어 낭만희극의 공간구조’, ‘숲 속의 작은 길(수필집)’ 등을 펴내며 문단활동을 병행했다. 홍 교수는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문학석사,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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