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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성화, 30일 전남도청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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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U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30일 오후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특별무대 성화로에 점화하고 있다. 성화는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안치돼 하루 밤을 지낸 뒤 7월1일 오전 목포역으로 이동한다. 사진제공=전남도

2015 광주U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30일 오후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특별무대 성화로에 점화하고 있다. 성화는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안치돼 하루 밤을 지낸 뒤 7월1일 오전 목포역으로 이동한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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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개최 도민 열망 담아 ‘생명의 불’로 타올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30일 도청 ‘도민 만남의 광장’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환히 밝힐 성화 안치행사를 도민, 공무원, 체육?사회단체 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성화 안치행사 식전행사에는 광주교대 대학생 아카펠라 공연과 전남도립국악단 풍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져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맞이 문화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어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이낙연 도지사가 이동 성화로에 성화를 점화하자, U대회 성공 개최를 열망하는 도민의 마음이 ‘생명의 불’성화로 타올라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 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도 광주 못지않게 경기의 일부를 개최하는 주최자의 하나”라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광주와 똑같은 마음으로 U대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을 개최하는 그 순간 그 나라의 국격이 한 단계 더 올라갔듯이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우리 광주전남의 향격, 우리 고장의 품격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라며 “친절, 봉사, 안전, 유쾌한 경험, 이 모든 것을 광주시민과 똑같은 마음으로 우리 전남도민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 영광, 함평, 무안을 경유해 전남도청에 도착한 성화는 도청에서 하룻밤 안치된 후 7월 1일 오전 목포, 영암, 나주를 경유해 U대회조직위원회 상황실로 입성한다.

한편 U대회 성화는 프랑스 파리와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돼 지난 6월 4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60여 시군구, 9개 대학을 빛 광(光)자 형태로 순회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기간 동안 불을 밝히게 된다.

광주U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와 전남, 전북 일원 69개 경기시설에서 세계 150여 나라 1만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이 중 전남에서는 9개 시군 20개 경기시설에서 10개 종목이 펼쳐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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