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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대규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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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한은행이 약 600명 수준의 지점장급 인사를 포함해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조직활력 제고와 더불어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승진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여성 경영진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지점장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기업마케팅, SOHO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여성 직원을 배치해 동기부여 및 성장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지난해 중점을 뒀던 장기근무자 순환배치는 올해도 추진해 사고예방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지점장급은 역대 정기인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약 600명이다. 조직활력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로 직원들은 26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 직원들을 선발해 본부부서와 해외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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