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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공공데이터 공짜로 손쉽게 활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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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거래정보, 전통지식정보 등 4종 ‘Open API’ 신규서비스…17일부터 840여만건 개방, 정보이용자가 개발한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로 맞춤형정보 재가공 가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의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 하세요.”

특허청이 특허기술거래정보, 전통지식정보, 정부 연구개발(R&D) 성과정보 등 민간에서 활용성 높은 공공데이터를 편하게 쓸 수 있게 ‘Open API’(4종) 서비스에 들어갔다.
‘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서비스’눈 공공기관이 가진 자료를 누구나 쓸 수 있게 실시간 공개하는 것으로 올해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개방·공유·활용체계 개발지원 사업’으로 이뤄졌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기존의 특허기술거래정보, 전통지식정보 등은 관련 누리집으로만 검색·조회할 수 있어 재가공,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Open API방식’은 정보이용자가 얻은 데이터를 자신이 개발한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로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정보로 다시 만들 수 있다.

17일부터 개방에 들어간 특허청 공공데이터는 840여만 건에 이른다. 일반인이 팔길 원하는 ▲지식재산거래시스템(www.ipmarket.or.kr) 등록특허, 국가기관 소유 특허, 출원 때 이전희망 특허 등 4만여건의 특허기술거래자료 ▲한국전통지식포털(www.koreantk.com)에 등록된 약재정보, 처방정보, 전통식품정보, 전통공예정보 등 36만여건이 들어있다.
또 ▲특허성과관리시스템(www.ripis.or.kr)에 등록된 국가연구과제로 개발된 특허의 연구관리기관정보, 산업기술분류정보, 평가정보 등 100여만건의 정부R&D 성과자료 ▲기존의 복잡한 Open API(SOAP방식)으로 제공 중인 특허, 디자인, 상표 등 700만건의 산업재산권 정보를 민간에서 많이 쓰는 방식(REST방식)의 Open API로 준다.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란 웹서비스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쓰는 국제표준규약을,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는 최신 데이터전송기술을 말한다. REST는 복잡한 전송프로토콜을 대신해 간단하고 뚜렷한 웹기반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Open API를 이용하려는 사람이나 기업, 기관은 특허정보포털사이트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 http://plus.kipris.or.kr)나 공공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에 접속, 인증키를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공공데이터를 특허정보포털사이트 내 80여종의 Open API으로 개방해오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부3.0’(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사업”이라며 “민간이 필요로 하는 Open API서비스를 늘려 맞춤형서비스는 물론 일자리 만들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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