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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단기적 유가하락 최고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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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가 배럴당 1달러 하락때 영업익 6.9% 증가
아시아나항공은 9.2% 증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항공주가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의 최고 수혜주로 분석됐다. 유가하락 속도가 완만해지기 전까지 항공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도 좋을 것이란 판단이다.
29일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항공주가 유가하락의 최고 수혜주"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예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율은 각각 34.3%, 34.6%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연평균 항공유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삼성증권의 2015년 추정치 대비 각각 6.9%, 9.2% 증가한다"면서 "이는 유류할증료 하락을 감안해 유가하락효과가 80%만 반영될 것을 가정해 산출한 수치로, 유류할증료 하락분 만큼 기본운임이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8.6%, 11.5%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원자재가격 하락은 수익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금은 유가하락 속도를 수익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수익이 원가 하락을 반영하기 전까지는 항공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해도 좋다"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 기타 항공주로는 한진칼, 티웨이홀딩스, AK홀딩스 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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