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신뢰 못할 국가재정운용계획…1년 만에 수십조원 '격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 전망치가 1년 만에 수십조원의 격차가 나며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준비한 질의서에 따르면 올해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지난해 국가재정운용계획의 2015년 재정수입 전망의 격차는 9조4000억원에 달했다.
국세수입 전망은 13조원이 차이가 났고, 재정지출 전망은 7조6000억, 관리재정수지는 16조6000억원, 국가부채는 19조7000억원이 달라졌다.

2014년부터 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의 연도별 전망치가 2012년과 2013년에 발표된 것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올해 국가재정운영계획상의 내년도 재정수입은 382조7000억원이었다. 불과 2년 전인 2012년 국가재정운영계획 상의 2015년도 재정수입 보다 무려 32조5000억원이 축소된 것이며, 2013년 국가재정운영계획 보다는 9조4000억원이 줄어들었다.
국세 수입 역시 올해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내년도 전망치는 2012년 보다 37조5000억원의 격차가 있었다.

특히 국가부채는 올해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의 내년도 전망치가 2012년 때 보다 무려 88조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