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소연 "오늘만큼은 여자축구가 박수받길"…뜨거운 '눈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소연(왼쪽) [사진=아시아경제 DB]

지소연(왼쪽)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소연,"오늘만큼은 여자축구가 박수받길"…뜨거운 '눈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북한에 2-1로 역전패했다.

이날 지소연은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특히 전반 15분에는 지소연이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뛰어 들어가던 권하늘에게 롱볼을 연결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줘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한국은 후반 내내 북한에 밀리지 않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허은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4강서 질주를 멈춰야했다.
경기 후 취재진의 질문이 시작되자 지소연은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소연은 "대등한 경기를 했다"면서도 "제가 좀더 뛰어줬어야 하는데 더 잘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스스로를 꾸짖었다.

이어 지소연은 "3-4위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나는 내일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남은 선수들이 꼭 동메달을 따줄 것이라 믿는다"고 밀했다. 지소연은 또한 "정말 최선을 다해 뛰었고, 오늘만큼은 여자축구가 박수 받아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