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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차기 총리에 다부토울루 외무장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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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외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차기 총리로 지명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대선에서 당선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기 총리는 이날 자신의 집권 정의개발당(AKP)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차기 총리 겸 당 대표로 다부토울루 장관을 선출, 직접 발표했다. 정의개발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투표로 당 대표 선출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지 정계에서는 다부토울루 장관이 외교정책 실패에 대한 논란에도 에르도안 총리에 충성한 만큼 후임 총리로 유력하다고 점쳐왔다.

에르도안 총리는 헌법 개정을 통해 내각 책임제로 대통령제로 전환하고 헌법 개정 추진과 개헌 이전이라도 각료회의 주재권 등 현행 헌법상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에게 충실한 총리가 필요하고 그 대상이 다부토울루 장관이라는 분석이다.

1959년생인 다부토울루 장관은 터키 명문대학교인 보아지치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마르마라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2년 총리실 외교수석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다부토울루 장관은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무장관 등과 회동하는 등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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