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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정치가 국민 위해 존재하는지 자문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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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국회에 계류 중인 투자활성화 법안 등이 통과돼야 경제활성화가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다"며 정치권에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 중에서 청년들이 선호하고 바라는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 이 법안들 안에 있다"며 "그래서 그것만 통과되면 얼마든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길이 트인다는 게 훤히 보이는데도 그것을 안타깝게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탄다"고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특별법과 김영란법, 정부조직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재차 강조하며 "나중에 스스로 그때 잘했어야 됐는데 가슴을 치게 된다면 그 때 누구를 원망할 것이냐. 지금 과연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냐 이것을 자문해 봐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전부 정부 탓으로 돌릴 것이냐 이거죠. 정치권 전체가 책임을 질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윤 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 등 엽기적 폭력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학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신을 길러주고 민생 치안에 각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장교, 지휘관들이 인격을 존중하고 내 자식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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