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10승 실패했으나 "팀 36경기 연속 2볼넷 메이저리그 타이기록"
류현진(27·LA다저스)이 아쉽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의미 있는 기록 달성에 한 몫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이 또 하나의 메이저리그 역사를 쓰는데 일조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으면서 다저스 선발진은 지난 5월26일 필라델피아 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조시 베켓이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까지 36경기 연속으로 2볼넷 이하로 막아내며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통계기관인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1914년 이후 36경기 연속 2볼넷 이하 선발 투구는 2005년 미네소타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오는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 예정인 잭 그레인키가 또 한번 2볼넷 이하의 투구를 펼친다면 다저스 선발 투수들은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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