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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부산 데이터센터에 SAP 클라우드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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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LG CNS, 클라우드 ERP 분야 협력강화

▲LG CNS의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LG CNS의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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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 CNS의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SAP HEC(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센터가 개설됐다. 양사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6일 SAP코리아와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HEC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와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췄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SAP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 아태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SAP HEC는 SAP의 혁신적인 인메모리 플랫폼 'SAP HANA'를 독립적 환경에서 제공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클라우드 서비스다. 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인메모리 방식을 채택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100~1000배 이상 빠르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식으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며, SAP의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다. 또한 SAP 단일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각 상황에 맞는 빠른 문제 해결과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LG CNS는 SAP HEC에 대한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방법론과 SAP ERP/BW 대형사이트에 대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개관한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는 현존하는 그린 IT 기술을 총동원한 친환경 인프라에 지진과 수해까지 완벽하게 대비한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다. 자체 개발한 ‘빌트업 외기냉방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고 국내 최초로 면진설비를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에 달하는 강진에도 견고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LG CNS는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ERP 분야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번 SAP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클라우드 ERP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SAP는 앞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에 집중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고 비즈니스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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