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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동남아 스키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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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가 중화권에 머물던 스키관광객 유치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관광공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스키 관광객 유치에 올인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동남아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스키상품 홍보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이번 동남아 방문을 통해 경기도 스키장인 포천 베어스타운,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 이천 지산리조트, 광구 곤지암 리조트와 주변 관광지를 묶은 '경기도 수퍼 스키' 상품을 소개했다. 또 올 하반기 열리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관광박람회에서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퍼 스키' 상품은 스키 초보자를 위한 장비 대여와 스키 강습, 주변 관광지 방문 등의 코스로 꾸며진다. 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대부분이 눈을 한 번도 보지 못해 경기도 스키 상품이 경쟁력이 있고, 한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동남아 관광객 특성상 중저가와 고가로 나눠 출시되며, 단순 눈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은 2~3시간의 단기 스키 체험을, 중·고급 스키 마니아들은 야간 스키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까지 중화권 스키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왔으며, 대만 관광객 5000여명을 경기도로 직접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관계자는 "열대기후인 동남아 국가 특성상 스키 상품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올해는 경기 남·북부 스키장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많은 동남아 관광객이 경기도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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