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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분리세력, 옛소련권 경제공동체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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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친 러시아 분리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중앙정부와 별도로 옛소련권 경제공동체인 관세동맹에 가입하겠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푸르긴 도네츠크 공화국 부총리는 "공화국 정부의 목표 중 하나는 러시아와의 연방을 창설하는 것이고 이는 정치, 경제, 문화 및 안보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네츠크 공화국은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오는 8월까지 러시아와 안보, 무역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2015년에 관세동맹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유럽연합(EU)에 맞서 창설한 역내 경제공동체인 관세동맹의 현재 회원국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이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이 관세동맹 가입을 추진했으나 반정부 시위로 야누코비치가 축출되며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이번 달 내로 EU와 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조만간 EU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위해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으로 오는 27일 브뤼셀 방문이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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