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국조 합의 난항…유가족 밤샘 대기 들어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여야가 28일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심야까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정조사 특위 의원들은 협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밤샘 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안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유가족의 제의에도 불참석을 통보해 실질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유가족들은 국회에서 밤샘 대기에 들어갔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국정조사 계획서에 증인과 참고인 이름을 명시할지 여부다. 새누리당은 관례대로 국정조사를 시작한 뒤 나중에 협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증인 명단을 미리 확정하자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들은 여야 원내대표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이에 본회의 참관을 위해 국회에 왔던 유가족들은 여야의 신속한 국정조사 처리를 요구하며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