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성명서에서 연간 60~70조엔 규모로 본원통화를 늘린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BOJ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BOJ는 성명에서 "투자가 완만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고정자산 투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달 30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소비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까지 잠재성장률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2016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로 예상해 2% 목표치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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