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U, 러·우크라 가스 분쟁 중재 나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가스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EU·러시아·우크라이나 간 3자 에너지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외신들은 이 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계약 이행을 위해서 밀린 대금 해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금이 에너지 위기 해결에 사용되어야 할 것임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우크라이나 및 유럽 각국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위협을 가하는 러시아에 대해 에너지 공급 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구하면서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감당하기 어려운 가스 공급가의 인하를 요청할 것이라고 EU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회담에는 귄터 외팅어 EU 에너지담당 집행위원,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 유리 프로단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시 밀러 회장과 관계부처 관리들도 회담 대표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