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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이중국적 단원고 학생 시신 발견 "한국국적 신청했는데…"

최종수정 2014.04.22 10:56 기사입력 2014.04.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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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이중국적을 가진 안산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이중국적을 가진 안산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이중국적 단원고 학생 시신 발견 "한국국적 신청했는데…"

21일 파란 눈을 가진 안산 단원고 학생 슬라브(17세)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학생은 22일 오전 1시께 2차 검안을 위해 목포 세안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안산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17)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두나라 국적을 모두 가진 이중국적자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아버지 A씨는 "슬라브가 수영대회에 나가기 위해 한국 단일 국적을 신청했는데 2~3년 계속 미뤄졌다"며 "성인이 되면 그땐 한국인이 될 수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슬라브는 고(故) 정차웅(17)군과 같은 반으로 가장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슬라브는 가장 친했던 친구의 발인일인 22일 2차 검안을 끝내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안산 사랑의 병원으로 이동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현재 세월호 사고의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라고 전하며 198명의 실종자를 위해 수색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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