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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수학여행 학생 등 450여명 탄 여객선 침몰임박…190명 구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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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진(제공: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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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여객선에서는 "침몰이 임박했으니 바다에 뛰어내려야 한다"는 선내방송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목포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청해진 해운소속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선체가 90% 이상 기울어 해경은 헬기와 인근 상선 3척,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9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16일 오전 10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450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헬기와 경비정으로 모두 190여명이 구조됐다. 다른 학생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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