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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청량리역 인근 동부청과시장, 59층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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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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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동부청과시장이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용두동 39-1 일대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도심의 상업기능을 유지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50~59층 높이의 주상복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은 총 1160가구 규모로 전용 84㎡로만 이뤄졌다. 지하 1~지상 3층에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4층부터는 공동주택으로 구성된다. 2016년 3월 착공해 2019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설계안을 살펴보면 단지 가운데에는 광장을 설치해 쇼핑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한다. 부대복리시설은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과 경로당,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노유자시설과 세미나실, 휴게실로 구성되는 복지시설은 자치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노후·불량한 시장 건축물을 재정비해 대규모 점포를 지어 기존 상인의 재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입점상인 교육과 상권홍보, 사후 유지관리를 도맡고 재입점을 원하는 상인들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청량리·용두1도시환경정비구역과 인접한 특성을 감안해 단지 북측에 공원을 조성해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녹지축과 연계하기로 했다. 또 답십리길 도로 선형을 정비해 청량리역을 통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과 시장 배후 주거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 청과시장 정비사업이 청량리 부도심 개발계획과 연계해 향후 동북권의 상징적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대상지 위치도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대상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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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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