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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한진해운 인수 시너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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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항공 흑자전환 목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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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 대한항공이 흑자전환에 본격 나선다.

특히 한진해운 인수에 따라 육·해·공 3각 물류편대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는다.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26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기자와 만났다.

그는 "지난해는 (실적 확보에 있어) 최악의 시기였다"며 "올해 대한항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유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매출액 11조8504억원으로 4% 가량 줄었으며 19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일본 노선내 수요 감소와 해외발 여행객 및 항공화물 축소에 따른 결과다.
올해 흑자전환의 원동력으로는 대한항공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진해운의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꼽았다.

지 사장은 "대한항공은 올해 미국 노선내 A380을 집중 투입하고 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며 "이어 동남아 노선을 증편하고 화물 연결 노선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진해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한진해운의 한진그룹 편입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인수작업이 마무리 되면 ㈜ 한진 · 한진해운 ·대한항공으로 이어지는 육·해·공 3각 물류편대를 구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지 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대한항공 소속 KE905편을 통해 함께 입국한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 경제사절단 소속 인사들을 대동해 라운지에 들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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