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ARI, 호주 개막전 코빈 낙점…류현진과 맞대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패트릭 코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패트릭 코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개막전 선발로는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한 좌완 에이스 패트릭 코빈(25)이 나선다.

4일 커크 깁슨(57) 애리조나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 2연전 선발투수로 코빈과 트레버 케이힐(27)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2차전 마운드에 오를 우완 케이힐은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젊은 피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와 달리 다저스는 개막전 선발투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까지 259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26)는 선수보호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여기에 2선발 잭 그레인키(31)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 공 4개를 던지고 조기 강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빌려 "그레인키가 호주 개막 시리즈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러 가지 팀 내 상황을 고려할 때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27)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과 코빈이 개막전 선발로 만난다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이 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승부에선 1승씩 나눠가졌다. 6월 13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는 6이닝 1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코빈은 5이닝 동안 8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다. 특히 류현진은 타석에서 코빈을 상대로 3루타를 때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9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선 6.1이닝 8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코빈이 6이닝 10안타 3실점의 류현진에 설욕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