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다나카, 양키스 데뷔전서 2이닝 무실점 '호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다나카 마사히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다나카 마사히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를 튼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구로다 히로키(39)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다나카는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첫 타자 대린 러프(28)에게 초구와 2구 헛스윙을 유도했지만 3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린 다나카는 세자르 에르난데스(24)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는 1사 후 로니 세데뇨(31)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실전무대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다소 긴장했지만 좋은 긴장감이었고 포수 미트만 보고 공을 던졌다"며 "다음 경기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지난 1월 23일 7년간 1억5500만달러(약 1650억원)를 받는 조건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