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타일랜드 3라운드서 5언더파, 노르트크비스트 4타 차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골프여제'의 저력을 되살렸다.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54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다.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7언더파 209타)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박인비에게는 2014시즌 첫 등판 무대다. 이틀 연속 71타씩을 치며 서서히 가다듬은 실전감각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박인비와 같은 자리다. 대만의 개막전 타이퐁레이디스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선언한 '옛날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6언더파의 '보기프리 플레이'를 펼쳐 공동 5위(5언더파 211타)로 껑충 뛰었다. 한국(계)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공동 5위, 박세리(37ㆍKDB금융그룹)와 유소연(25), 신지은(22)이 공동 9위(4언더파 212타)로 '톱 10'에 포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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