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경환 "300명 중 1명에 불과한 安, 오만의 극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전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해산과 재구성을 요구한 데 대해 "한 마디로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의 공천폐지 주장은 본인의 선거유.불리에 따른 정략에 불과하고 지방선거 전에 창당이 불투명해지자 이런 주장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최 원내대표는 "300명 중 1명의 국회의원에 불과한 안 의원이 여야합의로 운영되고 있는 정치개혁특위를 해체하라느니 할 지위에 있지 않다"며 "자신이 마치 국회 위에 군림하는 것인 양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자신은 절대선인양 기존 정당을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속셈을 감추는 것은 정치 신인이 하기에는 지나치게 비겁한 행동"이라며 "안 의원이 주장하면 선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한 명도 없으며, 하루 속히 자아도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공천폐지에 대해서도 "설사 공약을 했어도 큰 부장용이 예상되면 대안을 찾고 국민께 솔직히 이해를 구하는 게 용기있는 정치이자 책임정치"라며 "안 의원 자신도 대선 때 공약폐지 공약을 내세웠지만 지난해 8월 부작용을 우려해 수정 입장을 제시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