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최대 예상수익률 4.5%…1인당 2000만원까지 투자가능
은행 및 증권사 6개 금융기관의 서울지점에서 가입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지하철9호선 사업재구조화 방안으로 도입된 '시민펀드'가 이달 20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6개 금융기관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시민펀드 운용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공식 명칭은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9호선 특별자산투자신탁(대출채권)'이다.
예상 수익률은 연 4.19%(만기 4년)부터 최대 4.5%(만기 7년)까지다. 만기 기한에 따라 1호~4호로 분리해 판매하며 각각 250억원씩의 투자금을 모아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1인당 투자 가능한 최대금액은 2000만원이다.
펀드의 투자수익금은 분기별(2월·5월·8월·11월)로 개설된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서울시는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농협과 우리은행이 50:50으로 원금 지급을 보증토록 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과 상담을 거친 후 가입이 가능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 이외 지역과 펀드판매 인력이 없는 출장소 등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관련 문의사항은 신한은행(1599-7100), 국민은행(1588-9999), 우리은행(1588-5000), IBK 기업은행(1566-2566), 하나은행(1588-1111), 신한금융투자(1600-0119)를 통해 가능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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