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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시민펀드' 20일부터 은행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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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9호선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1000억원 조성
만기 최대 예상수익률 4.5%…1인당 2000만원까지 투자가능
은행 및 증권사 6개 금융기관의 서울지점에서 가입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지하철9호선 사업재구조화 방안으로 도입된 '시민펀드'가 이달 20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6개 금융기관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서울시는 지하철9호선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형 특별자산 펀드를 신한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하나은행·신한금융투자 서울지점에서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주말 제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펀드 운용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공식 명칭은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9호선 특별자산투자신탁(대출채권)'이다.

예상 수익률은 연 4.19%(만기 4년)부터 최대 4.5%(만기 7년)까지다. 만기 기한에 따라 1호~4호로 분리해 판매하며 각각 250억원씩의 투자금을 모아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1인당 투자 가능한 최대금액은 2000만원이다.
지하철9호선 '시민펀드' 20일부터 은행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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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투자수익금은 분기별(2월·5월·8월·11월)로 개설된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서울시는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농협과 우리은행이 50:50으로 원금 지급을 보증토록 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민펀드는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폐쇄형으로 설계돼 만기까지 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증권거래소 상장(설정일로부터 90일 이내)을 통해 매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1구좌당 1000원에 상장돼 100만원을 투자한 시민은 1000구좌를 보유하게 된다.

펀드는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과 상담을 거친 후 가입이 가능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 이외 지역과 펀드판매 인력이 없는 출장소 등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관련 문의사항은 신한은행(1599-7100), 국민은행(1588-9999), 우리은행(1588-5000), IBK 기업은행(1566-2566), 하나은행(1588-1111), 신한금융투자(1600-0119)를 통해 가능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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