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6월 무역수지 흑자가 149억 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통계청은 계절을 감안한 6월 수출이 전월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6% 감소했던 5월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유로존 수입은 2.5% 증가했다. 이 역시 5월의 2.1%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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