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電 하락전환, 코스피 오름폭 축소..1990 전후 공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외국인이 장 중 '팔자' 우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오름폭을 줄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삼성전자가 하락전환한 가운데 지수는 1990선을 전후로 공방 중이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35%) 오른 1990.67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제조업 지표와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예상치 하회 등이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소매판매는 증가했으나 제조업이 부진하는 등 지표가 엇갈렸고, JP모건 등 금융주의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애플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00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코스피는 1988.44로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깜짝 하락반전 하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폭을 키워 장 중 고가를 1996선까지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소폭 오름폭을 줄여 1990 전후 공방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억원, 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21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29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의료정밀은 오름 폭을 키워 5% 이상 급등 중이고 건설업(2.61%), 운송장비(1.24%), 전기가스업(1.44%) 등도 1~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1% 가까이 강세를 보이던 전기전자가 재차 하락 전환하면서 오름폭 축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기계, 통신업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장 중 하락전환해 0.33% 내리고 있고 포스코(-0.28%), LG화학(-0.79%), 현대중공업(-1.09%), SK텔레콤(-0.91%) 등도 하락세다. 현대차(1.44%), 현대모비스(1.37%), 기아차(2.43%) 등 자동차주들의 동반 강세는 여전하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도 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8종목이 오름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6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6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장보다 2.04포인트(0.40%) 오른 510.0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5원 올라 105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