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 "安의 진심과 염원 이루겠다"(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안 후보의 진심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염원을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다"고 23일 밝혔다.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치혁신과 새정치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그동안 안 후보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과 경제복지정책, 통일외교안보정책을 실천하는데 최우선의 순위를 두겠다"고 문 후보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께 정중한 예의를 따로 갖추겠다"며 "그동안 후보단일화를 위해 저희 두 후보를 성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 모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공보단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24일 아침회의를 통해서 향후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찾아가는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사퇴했고, 안 후보가 피곤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저희 마음은 빨리라도 뵙고 대화를 하고 싶지만 또 배려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중히 따로 만나자'는 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기회가 있다면 만나야 할 것이고, 또 여러 가지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금은 어쨌든 최대한 결단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또 안 후보 측의 지지자들을 잘 배려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문 후보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어 "선대위 긴급회의에서는 향후에 같이 노력했던 분들, 또 지지자들을 통합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가시적인 정책들이 하나씩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