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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공무원, 한국특허업무 배우기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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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3~16일 베트남 상표심사관 15명에게 맞춤형교육…12월 중순엔 디자인심사관들 대상 교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베트남공무원들이 우리나라 특허업무 배우기에 열심이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베트남특허청 상표심사관 15명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정책과 상표심사노하우를 배우는 맞춤형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한국의 지재권 제도 ▲특허 심사 및 검색제도(특허청 원동기계심사과 견학) ▲한국의 상표법 및 등록제도 ▲상표심사Ⅰ(식별성) ▲상표심사Ⅱ(상표,서비스 분류) ▲상표심사(Case Study) ▲상표심판 및 소송제도 등으로 돼있다. 특허청 심사국, 대전에 있는 ‘발명인의 전당’, 특허심판원도 돌아본다.

베트남은 2006년 세계지식재산기구(WTO) 가입 후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해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과 지식재산분야에서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실정이다.

베트남 상표심사관교육은 국제지식재산교육의 하나로 지난 6월21일 있었던 한·베트남 특허청장회담 때 베트남특허청장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베트남 상표심사관들은 우리나라 특허청의 심사·심판과 특허행정시스템을 체험하며 상표심사 관련쟁점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다.

특허청은 ‘베트남 상표심사관 연수과정’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엔 베트남 디자인심사관들을 위한 맞춤형교육을 갖는다.

박건수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의 발전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지식재산분야 행정이 발전할 수 있게 돕겠다”며 “참가자들과 끈끈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춰 꾸준한 협력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세계 각 나라와의 지식재산분야 협력을 도울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우리나라 위상과 역할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발도상국공무원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알려주는 국제지식재산교육을 해오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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