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9월 근원CPI 전년동기比 0.1%↓(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0.1% 하락했다.

일본 총무성 통계국은 26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 0.2% 하락보다는 하락폭이 크지 않았으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물가관리목표치 1%에는 여전히 크게 미달한 것이다.
고질적인 디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다음주 30일 열리는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는 압력도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노다 요시히코 내각과 집권 민주당에서는 총 80조엔 규모인 국채 등 자산매입기금과 고정금리신용대출프로그램을 100조엔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요 일본 언론들은 BOJ가 양적완화프로그램 규모를 5조~10조엔 정도 더 늘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니시오카 준코 RBS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적어도 2년간은 디플레이션 상태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BOJ 정책회의에서 물가·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