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역외 국가들을 끌어들여 지역내 긴장을 높이는 군사훈련을 하는데 결연히 반대한다"며 "일본이 과오를 바로잡고 중일관계를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훈련이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분쟁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일었고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 6일 국방당국 사이에 연내로 해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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