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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69억원 규모 숨은 재산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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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토지, 건물)현황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유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나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구 재산 현황(토지, 건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함에 이어 369억원 상당 숨은 재산을 찾아냈다.
구는 구유재산에 대한 실태 자료가 없어 전체 재산에 대한 현황 관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보유목적에 따라 행정재산, 일반재산으로 나누어 소관부서가 관리함에 따라 규모, 현황 파악이 미흡한 점을 감안,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3, 4월 전산시스템과 지적공부 대사를 통한 사전작업에 이어 7월까지 3개월간 현장조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불일치 사항을 정비하고 구 소유 건물현황도를 제작하는 등 총제적 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토지 무단점유자를 적발, 24억원 변상금을 부과, 구 수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다른 공공기관에서 무단 점용한 부지(도로 하천 구거)를 철저히 조사해 25개 필지, 9190㎡ 달하는 토지를 반환 조치했다.

육군 중앙경리단,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와 더불어 미군 부대인 유엔사·수송부 영내, 전쟁기념관내에 있는 토지가 대상이다. 이는 재산 가액이 369억원에 이르는 가치를 자랑한다.

구는 조사를 통해 토지, 건물을 총 망라한 ‘용산구 재산 현황’ 책자를 발간해 향후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올 8월 말 현재 용산구 재산은 건물 128동, 토지 4704필지이며 재산적 가치는 각각 2559억, 2조5276억원에 이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모든 재산을 집대성한 자료로 향후 구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 재산을 구민 모두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재무과(☎2199-673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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