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 최 의원의 사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화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최근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밀리거나 혼전에 빠진 지지율 추이 등을 두고 '후보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친박 측근들이 물러나야 한다'는 등의 위기감 섞인 대대적 인적쇄신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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