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중 美대사 차량도 반일 시위대에 피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에서 일본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방침에 반발하는 반일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중 미국 대사의 차량도 공격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전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주중 미 대사관 대변인은 게리 로크를 태운 미 대사관 관용차가 전날 대사관으로 들어오던 중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로크 대사는 차량 안에 탑승한 상태였고, 중국인 경호원들은 시위대가 차량을 둘러싸면서 대사관 밖에서 막았다. 로크 대사는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당시 미 대사관의 캐딜락 리무진에는 미국 성조기가 달려 있었다고 미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차량 주변에 있던 20여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차량이 손상되는 것을 목격했다고도 덧붙였다. 일부 중국인들은 중국 국기를 들고 있었다.

수백명의 중국인들은 지난 15일부터 주중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방침을 비판해왔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