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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잭슨홀 이벤트 앞두고 관망.. 日 닛케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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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3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비치보다 소폭 상향된 1.7%를 기록하며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전일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고용·제조업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오전에 발표된 일본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0.8% 감소를 기록해 예상보다 감소폭이 컸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9002.73을,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744.65를 기록하며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의류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0.97% 하락했고 화낙이 0.7%, 캐논이 1.43% 내리는 등 수출주도 부진했다. 혼다자동차는 0.82% 내렸고 교와발효기린은 4.55%의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구마다 미키오 LGT캐피털매니지먼트 투자전략가는 “버냉키 발언에서 확실한 3차양적완화 관련 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라면서 “아직은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개입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01% 소폭 내린 2053.0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09% 하락한 2212.80을 기록 중이다.

최대 드라이벌크선사인 차이나코스코의 적자 등 기업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혼조세다. 차이나코스코는 0.5% 하락중이며 최대 철도차량 제조사 CSR(중국남차)은 1.2% 상승 중이다.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각각 0.78%, 0.42% 내린 반면 핑안보험과 태평양보험 등은 1% 안팎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2% 하락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 역시 0.90% 내림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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