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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드라마 찍은 건물 이상한 소문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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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퀘어' 경매에 다시 나와

▲ 오는 30일 경매에 부쳐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드림스퀘어 외부 모습

▲ 오는 30일 경매에 부쳐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드림스퀘어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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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 장소, 원더걸스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 기자회견 장소 등으로 활용됐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림스퀘어가 법원 경매장에 다시 나왔다.

8일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드림스퀘어는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4계에서 2회차 경매에 부쳐진다. 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232억3698만원이었지만 1회 유찰로 최저가가 185억8958만원(80%) 떨어진 상태다. 드림스퀘어는 대지면적 794.5㎡, 지하 4~지상 5층 규모다.
드림스퀘어는 학동사거리 인근으로 도산공원과 약 4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여유있는 주차공간(300여대)으로 결혼식, 신제품 론칭쇼, 기자회견, 개인파티 등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 빌딩은 준공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중견건설업체 신창건설의 김영수 대표가 소유했다. 이후 2010년 초 전기차 제조업체인 이영기 CT&T 대표가 회사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 건물을 사들였다는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건물 공사에 참여했던 예전건축의 공사대금채권 1억5000만원, 삼우주방산업의 주방기구제작 및 납품공사대금채권 2041만원의 유치권 신고가 있는 등 권리관계는 복잡한 상황이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불황을 모르던 강남 고급레스토랑, 와인바, 건물 등도 장기 불황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강남 배후수요와 교통여건 등 입지가 좋기 때문에 유찰로 인해 최저가가 더 떨어진다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림스퀘어서 촬영했던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드림스퀘어서 촬영했던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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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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