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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發 훈풍' 코스피, 2%대 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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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화학 사는 기관 '앞장'..삼성電 4.18%↑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2%대 강세를 유지하며 188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발 호재에 더해 닷새째 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31포인트, 2.07% 오른 1887.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1880선 후반을 오가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32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은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277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거래일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현재 567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상황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050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87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6억원 순매수다.

주요업종은 전기가스업 -2.31%과 통신업 -0.54%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가 3.82%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계 2.05%, 운송장비 2.77%, 유통업 2.33%, 건설업 2.60%, 증권 2.12%, 제조업 2.53% 등이 2%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 1.40%, 금융업 1.05%, 서비스업 1.74% 등도 양호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의료정밀 0.15%, 은행 0.47%, 보험 0.44% 등도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한국전력 -2.98%과 NHN -1.09%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SK이노베이션이 5.13%로 가장 크게 뛰고 있고 현대중공업 4.50%, 삼성전자 4.18%, SK하이닉스 4.0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그밖에도 현대모비스 3.72%, LG화학 2.78%, KB금융 1.57%, 신한지주 1.31%, 기아차 1.32%, 현대차 1.07%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현재 거래소는 10종목 상한가 등 587종목 오름세, 198종목 내림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75종목은 보합권이다.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내림세를 유지, 전거래일보다 8.60원 내린 1126.20원을 기록 중이다. 낙폭은 점심께로 접어들며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는 마찬가지다. 현재 일본니케이는 1.95% 오른 8721.78을,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24%, 1.74% 오른 2138.00, 9828.89를 나타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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