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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이차전지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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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계, 2007년 이후 한해평균 약 20%↑…올 상반기 15억 달러 무역흑자, 리튬이온전지가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23일 관세청이 내놓은 ‘이차전지 수출·입 동향(완제품을 중심으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차전지 수출은 2010년보다 20.6% 는 38억 달러, 수입은 3.7% 준 6.2억 달러로 32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차전지의 세계시장이 친환경에너지정책, 스마트폰·태블릿PC 보급 등과 맞물려 수출의 경우 2007년 이후 한해평균 약 20% 늘어 4년 만에 두 배 는 것이다.

올 들어서도 6월말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준 18억 달러, 수입은 8% 는 3.3억 달러로 15억 달러의 무역흑자였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출하는 이차전지종류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10억1000만 달러인 리튬이온전지(휴대전화 등에 주로 사용)가 가장 높은 비율(56.6%)을 차지했다. 수출된 이들 리튬이온전지의 72.6%는 중국으로 나갔다.
이어 많이 수출되는 이차전지는 자동차전원, 지게차 등 산업동력용에 주로 쓰이는 피스톤식엔진시동용 연산(鉛酸)축전지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5억6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1.2%를 차지하며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호주 등지로 팔렸다.

전기자동차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니켈수소전지 수출은 30만 달러로 적은 편이다.

☞이차전지(Secondary cell)란?
화학에너지와 전기에너지 끼리 서로 변환돼 충전과 방전을 되풀이할 수 있는 전지다. 충전하면서 다시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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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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