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온라인 사업 기대 이하" MS 63억달러 헛돈 썼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62억달러(7조866억원) 규모의 감가상각을 실시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MS가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 이같은 감가상각을 실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 6월로 끝난 MS의 4분기 이익은 대부분 상쇄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7년 구글의 급성장에 맞서기 위해 온라인 광고업체인 어퀀티브를 인수하며 지불한 63억달러를 모두 재무제표 상에 손실처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MS의 역대 최대 인수합병이 예상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감가상각과는 별도는 MS는 "검색엔진 '빙'과 포털 'MSN'을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 부문의 성과는 개선되고 있지만 회사가 예상했던 성장과 이익에는 못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