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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규사업 매출 대폭확대전까진 '중립'<한국證>

최종수정 2012.05.14 07:20 기사입력 2012.05.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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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 에 대해 신규사업들의 매출규모가 크게 확대되기 전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3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PC기반 검색 트래픽이 정체(또는 감소)하고 있고,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 규모가 적어 검색광고 매출의 성장성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규 사업(모바일 등 N스크린, 게임, 로컬)의 매출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수준으로 확대될 때까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봤다. 2012년 PER이 16.5배로 성장 둔화와 국내 시장에 한정된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로 보기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분기대비 감소했지만 1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53%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12월 인수한 ‘온네트’가 연결 실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온네트는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개발사로 국내와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매출이 인수 당시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채널링, 마케팅 등 다음과 시너지 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온네트의 영업이익률은 약 20%인데, 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4.6%로 전년동기대비 6.8%p 하락했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과 인원 증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이 연초 제시한 올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20% 초중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2년 영업이익률을 22.2%로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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