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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방형 M2M 플랫폼 개발 완료..다음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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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및 일반 개발자 M2M 서비스 개발 지원하는 플랫폼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이 사물기기간통신(M2M)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M2M이란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간 정보를 수집 및 처리하는 지능형 정보 인프라를 의미한다. 차량관제, 보안, 무선결제, 모니터링 분야 등에서 활용되는 차세대 통신사업 아이템이다.

16일 SK텔레콤은 중소기업 및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M2M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M2M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된 해당 플랫폼은 다음달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개방형 M2M 플랫폼은 M2M 분야의 국제 표준 규격을 준수한 서버와 단말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인터넷 기반의 개방형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는 M2M 단말 제조사, 앱 개발사, 개인 개발자 개발자들은 서버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고 쉽게 M2M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API를 통해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전송 등의 SK텔레콤 부가 서비스를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개발사(자)들은 또 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다. 원격지에 있는 M2M 단말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개방형 M2M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구축 비용 절감비율을 30%로 내다봤다. 개발 기간도 최대 50%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그동안 M2M 사업은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 확산에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개방형 M2M 플랫폼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부터 일반 개발자까지 누구나 M2M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M2M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5일 SK텔레콤 그린빌딩에서 중소기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방형 M2M 플랫폼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하고 개발자용 M2M 웹 포털과 API 사용 설명서를 다음달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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