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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린이 입었던 유니폼 한 벌 값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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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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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황색돌풍' 제레미 린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의 유니폼 한 벌이 무려 우리돈 47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판매됐다.

22일 USA Today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 뉴욕닉스에서 활약중인 제러미 린(24)의 유니폼이 한 자선경매 행사에서 4만2388달러(약 4780만원)에 낙찰됐다.
매물로 나온 유니폼은 린이 지난 11일 LA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입었던 것. 이 경기에서 린은 38점(7어시스트 4리바운드)을 넣으며 닉스의 92대85 승리를 이끌었다.

채리티버즈닷컴(www.charitybuzz.com)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린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의 경매를 진행한 결과 1100달러(약 124만원)로 시작된 응찰가가 결국 4만2000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니폼을 구입한 사람은 23일 닉스의 홈경기 티켓 4장과 경기 후 린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닉스구단을 소유한 매디슨스퀘어가든컴퍼니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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