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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간 '하늘의 궁전' A380, 에어버스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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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 항공, A380 항공기 운항 중단

호주 콴타스의 'A380'

호주 콴타스의 'A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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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날개 균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A380 모든 비행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명령했다.

8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AS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A380 비행기 20대에 대한 점검 결과 현재 운항 중인 모든 비행기로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EASA는 싱가포르항공과 에미리트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보유한 A380 비행기에서 날개 균열이 발생하자 지난달 하순 20대에 대한 육안검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톰 윌리엄스 부사장은 "날개 부분의 미세 균열이 나타났지만 A380의 내공성(耐空性)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면서 "이 문제는 또 쉽게 해결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는 A380 항공기의 날개 부분에서 머리카락 굵기의 미세한 균열이 36개 발견돼 일주일 동안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A380 비행기는 현재 대한항공 을 비롯해 콴타스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에미리트항공, 루프트한자, 중국 남방항공 등이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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