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날개 균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A380 모든 비행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명령했다.
8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AS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A380 비행기 20대에 대한 점검 결과 현재 운항 중인 모든 비행기로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EASA는 싱가포르항공과 에미리트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보유한 A380 비행기에서 날개 균열이 발생하자 지난달 하순 20대에 대한 육안검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톰 윌리엄스 부사장은 "날개 부분의 미세 균열이 나타났지만 A380의 내공성(耐空性)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면서 "이 문제는 또 쉽게 해결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