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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D-100일]엑스포 뒤에 MK·현대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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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최상위 등급 후원사 '글로벌 파트너'
MK, 유치위·조직위 명예위원장으로 적극행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개최의 일등 공신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현대차그룹이 최상위 등급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하고 유치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에 계열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오너 회장인 정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 회장은 2007년 4월부터 엑스포 유치가 확정되기까지 총 11개국을 방문하며 지구 세 바퀴가 넘는 거리를 비행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총동원됐다.

사업차 해외출장을 떠날 때도 어김없이 여수시, 청와대 측과 함께 유치와 관련된 만남이 이뤄졌다. 해외행사에는 어김없이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각종 배너와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올해 정부에서 엑스포 개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정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한 것도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에 따른 것이다. 정 회장의 각별한 엑스포 사랑은 100일 후면 결실을 맺는다.

오는 5월 개막하는 여수엑스포에서는 엑스포 마스코트만큼 현대차그룹의 로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엑스포 기간 행사차량을 제공하고 전시장 내에 1398㎡(약 423평)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관을 건립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 BBC 등 유력 외국방송 TV 광고에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내용을 삽입했다. 최근에는 무려 47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입해 눈길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20만장에 달하는 이 입장권을 현대차 구입 고객뿐 아니라 판매점 방문 고객, 외국인 고객, 저소득층 등에게 선물해 엑스포 방문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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